[WS]최지만, 5차전 선발 제외…벤치서 대타 대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을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2020 월드시리즈 5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5차전을 반드시 잡아야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날 얀디 디아즈(1B)-랜디 아로자레나(DH)-브랜든 로우(2B)-마누엘 마고(LF)-헌터 렌프(RF)-조이 웬들(3B)-윌리 아다메스(SS)-케빈 키어마이어(CF)-마이크 주니노(C)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캐시 감독은 5차전 다저스 선발이 좌완 클레이튼 커쇼라는 점을 감안, 좌투수에게 약했던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지만은 앞서 전날 열린 4차전에서도 다저스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등판하면서 선발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지만은 4차전까지 7타수 1안타 2볼넷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