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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바흐 IOC 위원장 방한 취소, 정치적 요인 없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방한 취소와 관련해 정치적 요인은 없다고 일축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15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던 바흐 위원장의 방한 취소 배경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일부 언론이 추측한 정치적, 복합적 요인은 근거 없는 주장이다"라고 밝혔다.

바흐위원장은 당초 26일 열리는 제15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뉴시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뉴시스]

하지만 서울평화상을 주관하는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지난 24일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온라인 진행을 결정하면서 바흐 위원장의 방한이 무산됐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유럽 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바흐 위원장과 IOC와 논의해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바흐 위원장의 방한 무산 배경에 청와대 방문 시 배석 인사 관련 불만 등 정치적인 요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IOC 위원장 대변인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울평화상 시상식,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의 면담, 대한체육회 초청 리셉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 밝혔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한체육회 리셉션 행사는 바흐 위원장 방한 취소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인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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