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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주가 해설하고 연주하는 ‘유진 이자이’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왼쪽)와 엘 토요 콘서트 ‘바이올린의 제왕 유진 이자이’ 포스터. [롯데문화재단]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왼쪽)와 엘 토요 콘서트 ‘바이올린의 제왕 유진 이자이’ 포스터. [롯데문화재단]

지난해 시작된 엘 토요 콘서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아티스트들이 음악회의 호스트를 맡아 진행과 연주를 병행하는 주말 공연이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바이올린의 제왕 유진 이자이의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진주는 서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함께 유진 이자이의 ‘생상스왈츠 형식의 에튀드에 의한 카프리스’를 연주한다. 이 곡은 조진주가 다음달 발매하는 국내 첫 정규 음반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우일,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이정현과는 어네스트 쇼송이 이자이에게 헌정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현악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진주는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관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이목을 끌었다. 2010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오케스트라상,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2012년 앨리스 숀펠드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2014년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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