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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국가대표팀 은퇴? 100% 가짜뉴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7, 프랑스)가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포그바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한 국가대표 은퇴 관련 기사에 '가짜뉴스(Fake News)'라는 글씨가 찍힌 사진을 남겼다.

'더 선'은 앞서 포그바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이슬람 관련 발언 이후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7, 프랑스)가 자신의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관련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7, 프랑스)가 자신의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관련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에서는 최근 한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년에 의해 사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슬람교 신자인 포그바가 항의 차원에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뉴스가 퍼졌다.

하지만 포그바는 "이것은 100%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며 "내가 말하거나 생각한 적 없는 것들이 돌아다닌다. 소름 끼치고 화가난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포그바는 또 "일부 언론이 가짜 헤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내 종교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이용한다"며 "나는 어떤 형태의 테러와 폭력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3년 3월 프랑스 성인대표팀에서 공식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레블뢰 군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유로 2016 준우승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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