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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CIX, 배진영 합류 속 '정글'로 귀환(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CIX가 배진영의 합류로 1년 만에 컴백했다. 무대가 절실했던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약속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27일 오후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했다.

CIX가 27일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CIX가 27일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CIX는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라며 "팬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떨렸다. 잘 간직하고 있다가 무대에서 마음껏 표출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CIX는 지난 6월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배진영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컴백을 연기했던 터. 배진영의 회복으로 CIX는 약 1년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배진영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팬들도 그렇고 스태프들에게도 그렇고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무대의 소중함도 알았고, 절실함도 알았다.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인 표현해 강한 여운을 예고하고 있다.

CIX는 "정글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우거진 숲'이 생각난다. 다른 의미로는 경쟁이 심하고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찾기 힘든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을 통해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한 CIX는 이번 앨범 안에서 5개의 지옥이라는 설정 아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각자 부여받은 캐릭터의 시간을 연기했다. 3연작 시리즈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CIX는 전작에 이어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 작곡자, 뮤직비디오팀, 포토그래퍼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

CIX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의 참여로 저희 앨범이 더 풍성해졌다. CIX만의 유니크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IX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C9엔터테인먼트]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IX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C9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데뷔해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CIX는 성장을 이야기 했다.

CIX는 "저희가 성장했다기보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데뷔 1년차라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최근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 CIX는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CIX는 "온라인 팬미팅을 처음 했는데 실시간으로 팬들의 피드백을 받으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지금처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이 끝나자마자 신곡 녹음이 준비돼 있다.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만큼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CIX의 '안녕, 낯선시간'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정글'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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