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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전 선수 1명 양성…K리그2 시즌 막판 변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내프로스포츠에서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지난 2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내 프로축구 선수로른 첫 번째다.

대전에서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로 알려졌고 대전시 4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선수는 경기도 하남시 67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에서 선수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범위 및 팀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K리그2 경기 일정에 영향을 주게됐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거리두기에 따른 관중 부분 입장이 허용된 대전월드컵경기장애서 열린 대전과 경남FC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에서 선수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범위 및 팀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K리그2 경기 일정에 영향을 주게됐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거리두기에 따른 관중 부분 입장이 허용된 대전월드컵경기장애서 열린 대전과 경남FC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방역당국은 해당 선수와 접촉한 같은 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임직원 등을 선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대전 구던은 해당 선수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선수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했고 28일 중 선수단 전체가 진단 검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논의 중"아라고 보도했다.

앞서 국내프로스포츠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두 찰 있었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케이타(말리)가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케이타는 치료 후 회복해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정규 경기를 뛰고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한화 이글스 신정락(투수)과 퓨처스(2군)리그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 퓨처스리그 일정 중 일부 경기가 취소됐다.

대전은 28일 기준 10승 6무 9패로 4위에 올라있디. 오는 31일 안방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 내달(11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 FC와 K리그2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1(1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가 변수가 됐다.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팀내 접촉자나 관련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경기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올 시즌 프로축구는 1. 2부리그 모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예년과 비교해 늦게 개막했고 팀당 경기 수도 줄었다.

2월 말 개막에서 무기한 연기됐다가 5월 8일 리그 일정에 들어갔다. K리그1은 팀당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K리그2는 36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각각 줄었다.

K리그1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지막 27라운드를 남겨두고 있고 K리그2는 이번 주말 26라운드, 11월 7일 정규리그 최종 27라운드가 남아았다.

한국프로츅구연맹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와 접촉자는 최소 2주 격리한다.

또한 접촉자 범위에 해당하는 팀 경기는 최소 2주 순연하도록 정햤다. 접촉자 범위는 양성 판정자 증상,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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