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 비상 상황에서 업무의 영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기반에 스마트 클라우드 시스템이 있다.
한난은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을 올해 5월에 도입했다.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5단계 방침에 따라 전사 재택근무할 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제로(Zero)’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한난의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은 보안성이 검증된 단말기를 활용해 사전 승인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이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열수송관 파손 등 긴급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업무망 접속을 통해 활용해야 하는 ‘한난맵’(열수송시설 디지털 관리체계)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 열 공급 유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직원의 사내, 재택근무 여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근무 태만, 근무지 이탈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스마트워크 클라우드를 통한 업무체계 혁신은 비단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앞으로 더 효율적 근로문화로 나아가는 ‘일하는 방식 변화’의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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