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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女배구 감독 "괜찮아요"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소식이 이탈리아 현지와 국내 매체를 통헤 전해진 뒤 고심했다. 라바리니 감독는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인 이탈리아 세리아A 노바라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담검사에서 양성 의심 반응이 나왔다.

그는 재검사를 받기 전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세리아A는 지난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후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1~2차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코로나19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배구협회는 "지난달(10월) 27일 노바라 구단 매니저와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구단은 이에 다라 선수와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에 대한 검사를 다시 실시했다. 이 결과 라바리니 감독과 팀 의무진 1명이 의심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선수들,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은 재검사 결과 팀 의무진과 함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라바리니 감독도 배구협회를 통해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내주는 응원과 관심에 늘 감사하다"며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에 주의해 안전하게 대표팀에 합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구협회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체류하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에게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개인 건강 상태를 파악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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