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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첼시 하베르츠 양성 판정 UCL 결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또 나왔다. 독일 출신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첼시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그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검사를 받았고 하베르츠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베르츠는 같은날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렌(프랑스)과 3차전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PL 첼시에서 뛰고 있는 독일 출신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EPL 첼시에서 뛰고 있는 독일 출신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첼시는 렌에 3-0으로 이겼다. 티모 베르너가 전반 10분과 41분 페널티킥을 연달아 성공해 2-0으로 리드했고 후반 10분 테미 에이브러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넣었다.

첼시는 2승 1무(승점7)로 조 1위로 올라섰고 렌은 1무 2패(승점1)가 되면서 조 최하위(4위)로 내려갔다.

하베르츠는 독일 축구의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다 지난 9월 첼시로 이적했다.

하베르츠는 첼시 합류 후 올 시즌 EPL 7경기, 카라바오컵(리그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전날(4일)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 로드리고 모레노(스페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올 시즌 개막 직전 부터 매주 리그 소속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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