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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플, '전화통화 방식의 전자 출입자명부 등록'서비스 개발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넷피플(대표 정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인 업소의 방문 출입자 명부를 간단한 전화통화로 등록하는 '전화통화방식의 방문자 전자 출입자명부'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업주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걸쳐 가게 고유 번호를 부여 받아 프린터를 통해 매장에 부착해 놓으면 고객이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어 등록하는 방식이다. 고유번호로 전화를 하면 안내 멘트에 따라 번호를 선택하고 통화를 종료하면 핸드폰 번호와 입장시간이 자동 저장된다.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지 않거나 그냥 끊은 고객은 전화번호 4자리를 가린채 사업주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개인정보 오용도 막을 수 있다.

전화 한 통화로 출입 시간과 연락처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남이 쓰던 볼펜을 다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전화번호를 잘못적는 오류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의 전화번호는 자동 저장되어 차후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전화 방명록을 채택하고 있으나 기존 방식은 시스템을 갖추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유지비 또한 비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이에 반해 ㈜넷피플이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기존의 무료국제전화 등 ARS 시스템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피플은 이번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달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재진 대표는 "고객들이 수기로 작성하는 것을 귀찮아 하거나 잘못 기록하는 것을 방지하고 나이 드신 분들의 QR코드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전화 출입자 명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 서비스는 방문자 기록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보관의 편리성으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향후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는 마케팅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넷피플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명부를 등록하는 시스템을 개발, 선보였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 없습니다.
㈜넷피플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명부를 등록하는 시스템을 개발, 선보였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 없습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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