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도전' 전북 최철순 "K리그 챔피언의 모습 보여주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리그1 4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 축구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전북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상하이 상강과 경기를 치른다.

전북 수비수 최철순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수들이 오지 못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하이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 현대 수비수 최철순이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상하이 상강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현재 1무 1패로 H조 3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를 꺾는다면 16강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로 단숨에 도약할 수 있다.

전북은 지난 1일 K리그1, 8일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역대 두 번째 '더블' 우승에 성공했다.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거머쥔다면 '트레블'의 역사를 쓰게 된다.

최철순은 4년 전 전북의 통산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타르의 알 아인과의 결승 1, 2차전에 모두 선발출전해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철순은 '2016년 우승 경험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우승을 하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철순은 또 "4년 전과 지금은 팀 구성과 색깔이 다르다"며 "어느 팀이 더 강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지금 모라이스 감독 체제의 스타일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지난 3월 중단됐던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팀들의 경기는 이달 18일부터 카타르에서 중립 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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