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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스터에 3-0 완승…토트넘 EPL 1위 유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얻어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23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23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은 전반 41분 디에고 조타(24, 포르투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앤드류 로버트슨(26, 스코틀랜드)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29, 브라질)의 헤더 골로 3-0으로 달아나며 레스터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1위 토트넘 홋스퍼와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뒤진 단독 2위로 도약하며 선두 다툼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리버풀이 레스터를 잡아주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6승 3패, 승점 18점으로 첼시에 골득실에서 뒤진 단독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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