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세영,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랭킹 1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22만5천달러(약 2억5천만원)를 받았다. 그는 시즌 상금 113만3천219달러가 됐고 LPGA투어 상금 랭킹 1위 박인비(KB금웅그룹, 06만6천520달러)를 제쳤다.

김세영이 23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째고 개인 통산 12번째 LPGA투어 우승이다.  [사진=뉴시스]
김세영이 23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째고 개인 통산 12번째 LPGA투어 우승이다. [사진=뉴시스]

김세영은 이날 9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2위를 달리고 있던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3타 차로 봅혀졌다. 그러나 14번 홀(파5)에서 퍼트에 성공해 4타 차로 다시 달아났다. 맥도널드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고 맥도널드가 버디에 성공해 2타 차로 다시 간격이 좁혀졌으나 순위 변동에는 영향이 없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106점이 됐다. 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박인비(90점)를 제치고 해당 부문 1위로 나섰다.

김세영은 지난 10월 열린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시즌 개인 2승째를 올렸다. 또한 개인 통산 12번째 LPGA투어 우승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박세리(은퇴)가 거둔 25승이다. 박인비(20승), 김세영, 신지애(11승)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박희영(이수그룹)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에, 올해 첫 LPGA투어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은 3오버파 283타, 공동 34위로 각각 이번 대회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세영,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랭킹 1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