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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신인상 등 선정 KBO 시상식, 30일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 펼친 최우수선수와 신인왕이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햤다.

KBO는 올 시즌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2020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30일 2020 KBO리그 최우수선수 및 신인왕 등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KBO리그 시상식 수상자들. [사진=조성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30일 2020 KBO리그 최우수선수 및 신인왕 등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KBO리그 시상식 수상자들. [사진=조성우 기자]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 선수 가운데 후보를 선정했다. 누적 기록은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해외 프로야구 기구(미국, 일본)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 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천만 원이, 신인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돤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도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KBO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KBO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된다"며 "미디어 취재와 야구 팬들의 참석은 어렵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SBS SPORTS, SPOTV2, MBC스포츠플러스 등 방송을 비롯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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