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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학생’ 교육지원 정책 방안 발표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5일 배우는 장소는 달라도 배움은 평등하기 위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방안으로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21~’24년) 계획'을 발표한다.

2021년부터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검정고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약 44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학령기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학업중단 학생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학교 너머를 향하는 학생들을 통해 학교와 공교육의 역할을 성찰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학교 안과 밖 어디에 있든 배우는 장소는 달라도 배움은 평등하게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은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꿈을 채워가도록 서울시교육청이 동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 중심의 협력적 프로젝트다. △청소년 맞춤형 교육·정서·진로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중심 교육·진로 멘토링단 조직·지원 △거점형 도움센터 신규 구축·운영 △민·관·학 협력체제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위해 민·관·학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밖 학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통해 학교 밖 학생들을 미래의 방식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다양한 ‘꿈’들이 ‘더불어 숲’이 되도록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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