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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골 따라 음악 듣고 창작하고…‘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전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억 아우르는 동적 매체…일상 속 다양한 가치 발견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문화트렌드로 자리잡은 레코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자 기획됐다.

레코드의 제작에서부터 유통, 소비, 문화 창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다룸으로써, 레코드를 단순한 음악 저장 매체를 넘어 일상 속 창작의 원동력이자 영감의 매개체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그는 “비대면 환경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레코드 관련 공간과 협력했다”며 “문화역서울 284 앞 광장의 AR체험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강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또 턴테이블리즘을 추구하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의 레코드 54선, 희귀 음반과 턴테이블 수집가 레몬이 소개하는 1960~80년대 턴테이블들,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이 선별한 1980~1990년대 명반 20선, 국내 최대 규모의 음반 축제 ‘서울레코드페어’가 발매해온 한정반들과 포스터 등을 볼 수 있다.

‘레코드 문화’는 동시대 디자이너와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안에서 재해석된 레코드 문화를 다룬다. 레코드에 관한 기억을 주제로 한 장유정의 설치 작품과 이선미와 베리구즈가 조성한 음반·식물이 있는 공간이 영상 매체로 전시된다.

SWNA·제로랩·스튜디오 워드·월간오브제 등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레코드 수납과 청음을 위한 가구들은 서울 시내 9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관람 가능하다. 성수동의 메쉬커피, 로스트성수, 에디토리, 오르에르, 카페포제, 코사이어티, 타임애프터타임, 연남동의 사운즈굿, 한남동의 챕터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포스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포스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과 공식 SNS채널,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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