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취약계층 돕기에1억원을 기부했다.
KIA 구단은 최형우가 최근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NGO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아빠가 된 이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우는 지난 2017년 유소년야구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교인 전주 진북초교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 용품이나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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