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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김선욱, 내달 18일 예술의전당서 첫 듀오 무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2일 후 성남서도 공연

정경화·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빈체로]
정경화·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빈체로]

29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정경화와 김선욱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지난 40여년간 총 33장의 정규 레코딩을 발매하며 주요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녹음했다. 그는 특히 매혹적인 음색과 내밀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낭만파 레퍼토리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1997년 발매돼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반이다.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인천, 춘천, 구미의 관객들에게 선보여 24년 만의 브람스 듀오 투어를 마쳤다.

김선욱도 브람스의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표하고 강점을 보여온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실황 음반으로 다시 한 번 김선욱의 브람스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가 진행된다. 서울 공연 이후 다음달 20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에서 한차례 더 진행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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