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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새교회 확진 100명 넘어…"11월 초부터 교회 내 확산 가능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중에는 11월 초부터 증상을 보인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들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상수동 홍대새교회의 교인대상 검사에서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사진=조이뉴스24]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사진=조이뉴스24]

지난 23일까지 88명 그리고 24일에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78명이다.

홍대새교회 관련 서울시내 검사자는 1037명으로 나머지 959명은 음성이 나왔다. 시는 마포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동대문구 고등학교 지표환자를 통해 가족과 교회로 감염 전파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으나, 홍대 새교회에서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홍대새교회에서 가장 빠른 경우는 11월 초에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왔다"면서 "홍대새교회에서 별도로 감염이 시작돼서 그 안에서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교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일 이후 마포구 홍대새교회 교인과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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