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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살아있다'→'콜' 넷플릭스行 "코로나 팬데믹 속 최선의 선택"


"한계극복 평가 감사, 나에게 집중한 시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신혜가 '#살아있다'에 이어 '콜'까지, 넷플릭스로 190개국 시청자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화상 인터뷰로 만난 영화 '콜'의 박신혜는 "'#살아있다'는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전세계 1위의 값진 결과를 얻게 돼 감사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박신혜. [사진=넷플릭스]
배우 박신혜. [사진=넷플릭스]

이어 "과거엔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흥분과 애정을 느꼈다면 이번엔 (넷플릭스에서) 1위를 했다는 게 체감상 느껴지지 않아서 어색하기도 했다"라며 "그럼에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6월 개봉한 '#살아있다'는 19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27일부터는 '콜' 역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박신혜와 전종서가 출연한다.

그는 '콜'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행을 선택한 데 대해 "영화의 스릴감, 사운드, 색감,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극장만 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극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상황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90개국 동시 개봉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라도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박신혜는 망가진 가정 속에서 상처받고 메마른 감정, 다시 살아난 아빠를 통해 맞이한 기쁨, 영숙의 폭주로 다시 터진 처절함, 간절함 등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급의 감정 열연을 펼친다. 일각에서는 강렬한 연기변신에 대해 호평하며 '배우로서 또 하나의 산을 넘었다'고 표현했다.

"'한계를 극복했다' '폭이 넓어졌다' '새로운 얼굴 보았다'는 평가를 받으면 감사하고 기뻐요. 최고의 칭찬이니까요. 저 역시 새롭게 물꼬를 튼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들이 생겼어요. 그 물음에 어느정도 원하는 답을 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콜'은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영화 '콜'은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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