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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5천개 의료기관에 화상진료 장비 구축


보건부 주관 사업 수주…"비대면 진료 지원 박차"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비트컴퓨터는 정부의 뉴딜 사업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업을 수주해 5천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진료 장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장비가 구축되면 의료기관은 비대면 진료 시 환자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포인트닉스, 네오소프트뱅크, 다솜메디케어 등 전자의무기록(EMR) 기업과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도 참여한다.

비트컴퓨터의 경우 환자가 비대면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게 하고, 해당 정보를 화상진료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 EMR 시스템과 연동할 예정이다. 또 상용 의료기관 예약 프로그램과 EMR 시스템 간에 예약·접수 기록도 연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월 24일부터 일시적으로 전화상담과 원격처방 등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고 있다. 또 최근 비대면 처방 건수는 지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진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비대면 진료 제공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는 설명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활한 비대면 화상진료 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EMR과 연계하고 일체형 장비로 의료진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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