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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 운영


웃음과 감성으로 힐링 시간을…'코로나 블루' 극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까지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교수학습센터가 2020학년도 2학기 비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코로나 블루(Corona Blue)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가 합쳐진 신조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학생들이 급증함에 따라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센터장 하지혜)는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학업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그램은 교수 지원과 학습 지원으로 나뉜다. 교수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4일 ‘학생 상담의 이해-감성 멘토링 교수법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설해 웃음과 감성으로 힐링하는 교수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KBS 연예대상 최우수작가상 수상자로 감성 멘토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30년 차 신상훈 개그 작가를 초청해, 유머와 감성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안을 강의하는 것으로 ZOOM(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교양대학 정수정 교수는 “이번 교수법을 계기로 감성을 자극해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나아가 정서가 메마른 학생들을 힐링시키고 코칭하는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힐링 코칭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9월과 10월 ‘집단학습법 코칭 프로그램’, ‘성공적인 학업생활 나눔 프로젝트’, ‘자기 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2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들은 웃음과 감성으로 학생들을 힐링시키고, 학생들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자기 주도 학습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교수학습센터를 주관하는 배인영 인재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 블루 프로젝트와 같이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교수 지원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이 같은 노력이 지속돼야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극동대학교.
극동대학교.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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