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제주 유일의 전 과정 IB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The International School Awards 2021)’에서 수여하는 우수 교육기관 2개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는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선두 기관인 ISC리서치(ISC Research)가 주관하며, 유·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영어로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국제학교들을 대상으로 우수 교육 수상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이다. 올해는 전 세계 62개국 260개 이상의 국제학교들이 교육 전문 평가단의 공정한 심의를 거쳤으며, 브랭섬홀 아시아는 총 12개 부문 중 ‘전략적인 리더십 교육기관(Strategic Leadership Initiative)’과 ‘지역사회 기여 교육기관(Community Initiative)’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전략적인 리더십 교육기관’ 상은 학교의 전체 운영을 담당하는 리더십 그룹의 적극적인 지휘 하에 학교의 교육과정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관을 선별하는 상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전교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테크놀로지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의 지원, 그리고 온라인 교육 관련 제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 교육시장에서의 활발한 노하우 공유 등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 기여 교육기관(Community Initiative)’ 부문은 배움의 주체인 학생들이 대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에 유의미하게 기여한 모범사례를 선정하여 이를 치하하는 상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한 ‘패러다임 클럽(Paradigm Club)’이라는 봉사 단체를 통해 여성 인권이 낮은 네팔의 여아들을 위한 안전장치를 창의적으로 개발, 이를 제작하고 실제로 기부하기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는 등의 과정에서 여러 관련 단체들과 협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들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주체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총교장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지난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에서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영예에 이어 올해에는 학교의 리더십과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 최종 후보 학교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특히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얻은 이 같은 성과는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육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대응하는 강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질문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 방식인 IB 커리큘럼을 전 과정 제공하는 IB 월드스쿨로서, 학생들이 높은 학업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IB 정규 교육 과정과 150여개의 방과 후 프로그램(C.A.S.E: Creativity, Activity, Service, Enrichment)의 주제를 실생활과 연계되도록 설계하고 학생들이 심도 있는 리서치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질과 성과물은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은 2021년 1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최종 선정되는 총 12개 부문 우승 학교는 ‘올해의 국제학교 상(The International School of the Year Award)’이라는 최고의 수상자 후보로 등극된다.
브랭섬홀 아시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학교 정보와 입학 지원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및 입학사무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1-22년도 정시 입학 지원은 12월 18일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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