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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 대통령 공격하기 위해 노무현 이름 거론…인면수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30일 조국 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도 조롱, 비하, 경멸, 폄훼, 비난했고 마침내 죽음으로 몰고갔던 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하여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거론한다"라며 "'인면수심'(人面獸心)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이후 골든타임을 입에 올리는 것들", "악마가 따로 없습니다", "이제 그만 정의가 바로 세워져야 할텐데…공수처 설치해 죄를 모두 물어야 합니다!!", "후안무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조 전 장관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자신의 논문 표절을 주장한 일부 정치 인사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논문표절 논란 끝' 조국 '학문 무지한 자들, 제소 남발'"이라는 기사 링크와 함께 "수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표절을 주장하고 제소한 변희재,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 곽상도 의원, 이은재 전 의원 등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글을 적었다.

그는 "학문과 거리가 멀고 학문적 기준에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표절 제소 남발에 개탄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년간 반복된 표절제소로 고통을 받았고 답변을 준비하느라 시간과 정력을 허비했다"라며 "나에 대한 표절제소는 학문적 엄격성을 점검하고 고양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공격의 일환이었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라고 썼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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