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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윤석열 지지율 19.8% '2위'…이낙연 20.6%·이재명 19.4%


3인 '오차 범위 내 접전'…윤 총장, 대부분 지역서 지지율 상승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아이뉴스24 DB, 조성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아이뉴스24 DB, 조성우 기자]

3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이낙연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0.9%포인트 내린 20.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19.4%포인트로 1위·2위 주자와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 대표와는 1.2%포인트, 윤 총장과는 0.4%포인트 격차를 두고 이들을 바짝 쫓았다.

지난달에는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각각 21.5%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윤 총장은 17.2%로 3위를 차지했지만 윤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다만 3명의 주자 모두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전달(16.7%) 대비 3.9%포인트 오른 20.6%를, 대구·경북에서는 9.6%포인트 오른 27.3%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20.3%, 19.4%, 21.8%로 전달 대비 모두 상승했다.

선두인 이 대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각각 3.3%p, 1.3%p 올랐지만 서울에서 8.3%p 하락해 17.9%의 지지율에 그쳤다. 진보 진영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43.3%로 전달(45.8%) 대비 2.5%p 하락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도 지지율이 1.4%p 하락한 24.6%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도 일제히 지지율이 내려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응답률은 4.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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