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홈앤쇼핑, 라이브 커머스로 MZ세대 잡는다


'팡 라이브' 모바일 방송으로 업그레이드…오늘 오후 4시 첫 선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홈앤쇼핑이 라이브 커머스 강화를 통한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모바일과 영상에 친숙한 젊은 층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V커머스 컨텐츠를 제작해 '팡 라이브(LIV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팡 라이브를 강화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홈앤쇼핑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MZ세대와의 소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MZ세대와의 소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홈앤쇼핑]

기존 V커머스 콘텐츠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 정보전달이 주를 이뤘다면 업그레이드 된 팡 라이브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거나 방송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방송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반응을 방송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홈앤쇼핑 팡 라이브는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4시 약 60분 동안 이랜드 킴스클럽 식품 9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다룰 상품은 '오프라이스 한옥집 김치찜'이다. 홈앤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에피소드와 조리 방법 등을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팡 라이브는 경쟁력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제품의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상품, 수산물 현지 상품, 협력사 매장, 제조사 공장 등 방문방송 가능 상품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살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네이버쇼핑라이브 ▲카카오TV ▲그립 ▲소스라이브 등 외부 라이브방송 플랫폼과도 협조를 검토해 점차 라이브 방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팡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콘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홈앤쇼핑, 라이브 커머스로 MZ세대 잡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