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달 8일 신제품 출시하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3개월 동안 매달 한번씩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해온 애플이 12월에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케어 관련 문서를 인용해 애플이 12월 8일 오전 5시 30분 신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도했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서비스제공업체들에게 새로운 제품공급에 따른 기술지원용 소프트웨어 개발킷을 준비하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들어 새로운 유형의 제품의 소개한 적이 없다. 다만 업데이트 모델을 추가로 내놓았을 뿐이다.

애플에 정통한 밍치궈 TF 인터내쇼날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에 미니 LED 패널을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를 내놓고 2022년에는 한층 저렴한 맥북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매체들도 이와 비슷한 신제품 출시설을 제기했다. 애플 정보통인 러브투드림(L0vetodream)이 트위터에 "애플의 성탄절 깜짝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는 애플이 이날 소문만 무성한 분실물 위치추적장치인 에어태그나 에어팟 오버이어 헤드폰, 신형 애플TV 등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부 매체는 애플이 이날 주력 제품이 아닌 액세서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최근 고가와 중저가, 저가상품을 공급해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애플이 4가지 가격대의 애플워치를 출시한 후 비수기인 3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은 1천180만대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애플은 실리콘칩 M1을 탑재한 맥북을 출시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를 공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애플, 내년에 新디자인의 맥북·애플워치 내놓는다

• 애플, 국내 '애플스토어' 2호점 연다…여의도 IFC몰에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