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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오, 청약경쟁률 1414.2대 1…이달 11일 코스닥 상장


청약 증거금 1조3천억 넘게 몰려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인바이오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414.2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들에 배정된 공모주는 32만6천주로, 이날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3천369억원(4억6천232만주)이 몰렸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인바이오는 살균제, 살충제 등 작물보호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제네릭 제품(특허가 만료된 제품)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친환경 석회황 작물보호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화합물 등 유기농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인바이오는 중장기적으로는 살균제용 신물질 연구개발에 관한 국책 과제를 수행해 원제를 국산화하고 중국 대만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2024년까지 신규 살균제 개발을 완료해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5천800원에 확정했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결과와 관련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투자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바이오는 오는 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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