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IA 터커, '2021시즌도 호랑이 유니폼'…105만 달러 재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프레스턴 터커와 내년(2021년) 시즌도 함께한다. KIA 구단은 터카와 재계약을 9일 발표했다.

터커는 이로써 2021년 KBO리그에서 3시즌째를 맞는다. 구단은 터커와 연봉 7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3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약 11억3천만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2019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542타수 166안타) 32홈런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재계약을 9일 발표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재계약을 9일 발표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터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터커는 "2021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세심한 배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구단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머무르고 있다. 터커는 "체력 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더 좋은 팀 성적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A 터커, '2021시즌도 호랑이 유니폼'…105만 달러 재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