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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정상...상금왕 2연패 쾌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솔레어)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솔레어)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고진영은 12, 13, 14번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고 18번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라운딩을 마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김세영(27, 미래에셋)과 호주의 해나 그린(24)을 5타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따냈다.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을 챙기면서 올 시즌 총 상금 166만 7천925달러(약 18억 3천만원)를 기록,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부터 투어 출전을 시작했지만 4개 대회에서 'CME 글로브 레이스' 우승과 상금왕 타이틀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는 공동 5위, 유소연(30, 메디힐 골프단)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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