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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전 NHN 재무책임자, 히어로즈 새 대표이사 내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프시즌 들어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운 대표이사(사장)를 영입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신임 사장으로 허홍 씨를 내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 11월 26일 하송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사장 자리가 공석 중이었다.

허 신임 사장은 NC소프트, NHN, NHN 서비스 둥에서 10년간 CFO 및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이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을 나왔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리핀대학에서 미술 및 디자인(Bachelor of Fine Art)을 공부한 이력을 갖고 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신임 대표이사로 허홍 전 NC소프트, NHN서비스 CFO를 내정?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신임 대표이사로 허홍 전 NC소프트, NHN서비스 CFO를 내정?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허 신임 사장 내정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구단 재정상황을 개선하고 책임 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신임 사장은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찬 뒤 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허 신임 사장 선임건을 논의한 이번 이사회는 다른 이사들의 동의를 받아 박종덕 이사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장 선임으로 히어로즈는 자리가 비어있는 1군 사령탑 및 코칭스태프 인선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등 오프시즌 선수 영입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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