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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前 토트넘 감독, 프랑스 리그1 PSG 지휘봉 잡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봉을 잡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야망과 겸손을 가지고 이곳에 왔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뉴시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뉴시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감독에서 물러난 뒤 1년 2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11승 2무 4패, 승점 35점으로 리그1 3위에 올라있다. 1위 올림피크 리옹, 2위 릴 OSC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 4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커리어 내내 우승 경험이 없는 약점을 파리 생제르맹에서 메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 재임 시절 2014~2015 시즌 리그컵 준우승,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과는 다르게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풍족한 이적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자신이 원하는 스쿼드를 충분히 구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던 델리 알리(24, 잉글랜드), 크리스티안 에릭센(28, 덴마크)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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