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대 신현우 "'복면가왕'으로 은퇴, 대한민국 국민 자랑스러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카운트다운의 정체는 소호대의 신현우였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에 도전하는 '부뚜막고양이'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카운트다운'과 '십이지신'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김현철은 '십이지신'에 대해 "춤을 너무 잘 춰서 그렇지 발라드도 워낙 잘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복면가왕' 카운트다운의 정체는 소호대의 신현우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또 공민지는 "'십이지신'의 춤을 보고 영감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십이지신'이 '카운트다운'을 압도적인 차로 꺾고 3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가면을 벗은 '카운트다운'의 정체는 '돌이킬 수 없는 사랑'으로 유명한 소호대의 리더 신현우였다.

20년 만에 무대에 섰다는 신현우는 "낯설지 않은 이유가 '음악캠프' 진행자가 이윤석 씨였다. 저녁에 무도회장에 가면 김현철 씨가 스피커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신현우는 "'복면가왕'에 나가야 하나 고민했다. 예전에 팬들에게 받은 선물, 팬레터를 타임캡슐에 보관해뒀다. 그걸 열어보니 추억이 생각났다. 더 늦기 전에 무대에서 용기를 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번 무대를 은퇴 무대로 마음 먹고 나왔다"며 "열정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못한 것 같아서 셀프 은퇴식을 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은퇴곡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열창한 그는 "나의 사랑하는 꼬마 천사들아. 23년 전에 보내준 마법같은 사랑이 나를 이 무대에 서게 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용기내어 무대에 섰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미국에서 인생 대부분을 살았지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