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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필라테스, 집합금지명령 철회 요구 성명서 발표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한국 최대 필라테스 협회인 모던필라테스가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모던필라테스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필라테스 업종의 집합금지명령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획일적 집합금지명령은 철회하고 과학적 방역기준 적용하라"며 "정부 당국은 기준을 마련해 놓고도 이를 사용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필라테스를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던필라테스는 첫번째로 위험도가 낮은 필라테스 업종 및 유사 업종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에서 지난 6월에 발표한 시설별 위험도 평가지표를 근거로 필라테스 업종의 위험도를 평가해 보면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며, "필라테스업의 경우 주로 1대1 개인레슨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 그룹레슨의 경우도 5명 이하의 인원이 서로 양팔을 벌려 닿지 않을 거리를 두고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별 위험도 평가지표 [사진=보건복지부 ]
시설별 위험도 평가지표 [사진=보건복지부 ]

이와 같은 현실에 비추어 지표별 평가를 해 보면 밀폐도와 밀집도, 군집도, 활동도, 관리도는 낮음(0)에 해당되며 지속도 한 개 지표만 보통(1)에 해당한다. 따라서 6개 지표의 가중치를 모두 동일하다고 볼 때 종합 결과는 0.17점(1점÷6개 지표=0.17)으로 위험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모던필라테스는 두번째로 "과학적 방역기준을 적용하여 방역과 생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풀어주는 등의 임기응변식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라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계량화되고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면적 당 수용인원은 물론 마스크의 착용, 환기 및 소독 주기, 체열 측정 등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이를 지키게 하면서 최대한 생업을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모던필라테스는 끝으로 다음과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필라테스 업종의 집합금지명령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 고객과 직원 전원 마스크 착용▲운동 전후 운동기구 자체 소독 ▲수시 환기 ▲ 손소독제 비치 ▲ 고객 출석 확인 ▲체열측정 ▲ 단계별 수용인원 준수(2단계 4제곱미터당 1명, 2.5단계 8제곱미터당 1명) ▲ 9시 이후 영업금지(2.5단계 시) ▲ 1:1레슨만 실시(2.5단계 시)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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