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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테니스 남지성,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 탈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95위, 당진시청)와 함께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남지성(세계 268위, 세종시청)이 새해 들어 첫 출전한 대회를 일찍 마쳤다.

남지성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토미 폴(세계 52위·미국)에게 0-2(1-6 4-6)로 졌다.

남지성은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상대에 밀렸다. 1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가면서 기선제압당했다.

권순우와 함께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남지성은 8일(한국시간) 열린 ATP투어 델레이비치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사진=뉴시스]
권순우와 함께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남지성은 8일(한국시간) 열린 ATP투어 델레이비치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사진=뉴시스]

2세트에서는 반격했다. 남지성은 해당 세트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폴을 압박했다.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르 2-3까지 좁혔다.

그러나 상대 서브게임을 만회하지 못했다. 남지성은 세 차례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하면서 추격 흐름이 끊겼다.

승기를 잡은 폴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순우도 남지성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폴은 권순우-서배스천 코르다(세계 119위, 미국) 경기 승자와 2회전(8강)에서 만난다. 남지성은 오는 2월 열리는 매이저 대회인 호주오프에는 송민규(KDB산업은행)와 함께 2월 남자 복식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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