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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 PD "예능 아닌 '트롯쇼'…말초적 재미보단 감동·완성도"


(인터뷰)이태헌 PD "일반인 비중 높아, 성장하는 캐릭터 흥미롭게 봐주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롯전국체전'이 "출연진 개개인의 역량에 주목해 달라"고 요청했다.

KBS 2TV '트롯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트롯전국체전'은 오는 9일 방송에서 36팀의 참가선수들의 1대1 데스매치를 그려낸다.

방송을 하루 앞둔 8일 '트롯전국체전' 이태헌 PD는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개인의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나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롯전국체전 [사진=KBS]
트롯전국체전 [사진=KBS]

현재 '트롯전국체전'에는 최강 실력자인 마이진과 최향, 끼쟁이 윤서령과 강승연, 그리고 1등급 청정미소의 한강과 오디션 끝판왕 진해성, 첫 무대로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오유진, 실력과 입담을 겸비한 재하 등이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PD는 "트로트가수 오디션이기는 하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가 아닌 무대를 잘 꾸미는 뮤지션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며 "'예능' 보단 '쇼'적인 부분을 강조해 화제성보다는 감동과 무대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트롯전국체전'은 여타의 트로트 오디션 예능에 비해 일반인, 아마추어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PD는 "일반인, 아마추어, 지역가수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봐달라"라며 "기존 가수가 아닌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 역시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트롯전국체전'은 말초적인 재미만을 추구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트로트의 전통과 본질에 집중하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국민 시청서비스로 제작하는 만큼 진짜 무대 위에서 빛나는 별을 탄생시키고 싶다."

토요일 밤 10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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