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오늘은 내가 주인공' 훙국생명, 현대건설 상대 설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패는 없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3라운드 현댜건설에 당한 패배(2-3 패)를 되갚았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이로써 13승 3패(승점38)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현대건설은 2연승 상승세가 꺾였다. 6승 11패(승점17)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지난 18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미소짓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두 팀 합쳐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됐다. 김연경도 18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현대건설은 루소(벨기에)와 고예림이 각각 16점씩을 정지윤이 13점으로 힘을 냈으나 3연승 길목에서 흥국생명을 넘지 못했다.

훙국생명은 출발이 좋았다. 1세트 중반부터 이재영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20-13에서 세터 이다영이 서브 에이스에 성공해 23-14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이 뒤늦은 추격에 나서 23-19로 따라붙었으나 김미연의 블로킹에 이어 이재영 오픈 공격이 성공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처는 2세트가 됐다. 현대건설이 힘을 내며 세트 중반 18-13까지 앞섰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김미연 서브 순서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18-18로 균형을 맞췄다.

비디오 판독에서 현대건설 수비 실패가 선언돼 훙국생명은 19-18로 역전했다. 세트 후반 김연경과 교체 투입된 김채연이 연속 득점하며 22-20으로 치고 나가며 흐름을 잡았다.

흥국생명은 루소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김연경이 가로막으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후반들어 팽팽했다.

두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듀스까지 진행됐다. 흥국생명이 듀스에서 웃었다. 24-24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25-24 리드를 잡았고 이어 김연경이 이날 승부를 결정하는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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