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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2회 국제경기대회 포럼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따른 정부 및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 기관에게 실제적인 전략 및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 공식 포스터.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 공식 포스터.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19 시기 성공적인 국제대회 유치·개최 전략 및 대회 방역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스포츠이벤트(ISE) 분야별 지식을 소개한다.

포럼 첫째 날인 12일에는 체육회에서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한다. 체육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따른 국제스포츠 동향 및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전략 변화를 알아본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2020년)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대한바둑협회와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2021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대회 공모사업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대한사격연맹(이하 사격연맹)에서 2020년 국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해외 사례와 현재 사격연맹에서 진행 중인 2021년 국제대회 국내개최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전후 각종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도 준비했다.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에서는 2020년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사례를 소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회 방역 안내도 포함된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국제스포츠 트렌드 및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체육회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지자체 등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국제대회를 유치 및 개최해 지역 발전과 스포츠 선진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스포츠이벤트(ISE) 유치 관련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우수사례 및 정보 등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지자체 등에 공유하고 있다.

체육회는 올헤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를 희망하는 단체에게는 시범적으로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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