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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집, 층간소음 항의…문정원 "해결 안돼 죄송" 사과(전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의 집이 층간소음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내 문정원이 사과했다.

문정원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 한 것도 없이 2학년이라니 꽃보며 마음 달래는 중. #벌써 9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집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집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이에 한 네티즌이 문정원, 이휘재 부부 집 층간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아랫집인데 애들 몇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라고 했다.

이어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나"라며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고 토로했다.

문정원은 하루가 지난 뒤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정원은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한다. 최대한 조심 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조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문정원은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며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휘재, 문정원 집의 층간소음 문제가 5번에 걸친 항의에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댓글로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문정원은 게시물 댓글 창을 닫기도 했다.

다음은 문정원 집 층간소음 문제 관련 사과 전문이다

댓글을 이제 봤네요..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습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이구요.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ㅠ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네요ㅠ 최대한 조심 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어요 ㅠㅠ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랍니다ㅠ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 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아요..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 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될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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