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KIA 새 주장 선임 "후배들 위한 조력자될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영광스럽지만 책임감을 느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새로운 주장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나지완(외야수)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나지완을 선임했다. 나지완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나와 지난 2008년 KIA에 입단한 '원 클럽맨'이다. 그가 팀 주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IA 타이거즈는 2021시즌 선수단 새 주장으로 나지완(외야수)을 선임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나지완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노릇과 함께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조력자가 되겠다"며 "프로 입단때부터 뛰어온 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기라상 같은 선배들처럼 해냐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지완에게 '선수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주문을 했다. 나지완은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에 맡기지만, 그 안에 뚜렷한 메시지를담는 스타일"이라며 "주장이 해야할 일과 임무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 모두 감독이 강조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나지완은 "올 시즌 무조건 5강에는 들어갈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팀의 젊은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살린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부상만 없다면 우리는 올 시즌 분명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개인 목표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나지완은 "경기에 나갈 수 있음에 늘 감사하다"며 "출전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에는 적어도 공격과 수비에서 지난해만큼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지완은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개인 통산 1440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4479타수 1252안타) 221홈런 855타점 35도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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