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토토 및 도박 관련 정현욱·권기영 자격정지 지정 요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해 '악재'를 만났다.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인 정현욱(투수)과 권기영(포수)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격정지선수 지정 요청을 한다고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구단은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구단은 이후 자체적으로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권기영의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났다. 그는 사행성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밝혀졌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KBO에 소속 선수인 정현욱과 권기영에 대해 KBO에 선수 자격정지 지정을 요청했다. 정현욱은 스포츠 토토, 권기영은 사행상 사이트 접속 사실이 각각 드러났다. [사진=두산 베어스 구단 공식 로고]

구단은 정현욱과 면담을 마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뒤이어 추가 제출한 상항이다.

구단은 앞으로 KBO와 수사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영은 제물포고를 나와 지난 2017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1군에서 뛴 경력은 없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와 타율 1할9푼6리(46타수 9안타) 4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정현욱은 율곡고를 나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5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그도 아직 1군 무대 경험은 없다.

우완인 그는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했고 35.1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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