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가장 아픈 손가락' 김기연과 22년만에 재회 "성대결절로 은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태원이 가수 김기연과 22년만에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태원이 출연해 그룹 부활의 보컬이었던 김기연을 찾았다.

김태원은 김기연에 대해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며 "당시엔 음정 맞추는 기계가 없었다. 그래서 될 때까지 노래해야 됐다. 노래 녹음을 마친 날 김기연에게 성대 결절이 왔다"고 말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김태원 김기연 [KBS 캡처]

그는 "성대결절로 힘들어하던 김기연을 보듬어주지 못했다"며 "나를 원망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날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김기연을 찾았고, 그는 김태환으로 개명한 뒤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 김태원과 반갑게 재회한 김기연은 "부활 탈퇴 후 3개월 정도 방황했다. 술을 계속 마셨다. 그때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김태원은 "6집은 지금도 사람들이 명반으로 인정한다. 네 목소리가 너무 잘 담겼다. 그런 음악이 또 나오기 힘들다. 네가 노래 한다고 마음만 먹는다면 내가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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