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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저녁 열병식 개최 확인…신형 SLBM 공개


북한 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서 공개된 신형 SLBM.(NK뉴스 캡처) [사진=뉴시스]
북한 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서 공개된 신형 SLBM.(NK뉴스 캡처) [사진=뉴시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15일 조선중앙방송을 인용해 열병식에 동원된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은 "국방 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고결한 애국충성의 결정체인 첨단무기들이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우리 군대의 위력을 확증해줬다"고 언급했다.

또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세계최강의 병기가 광장으로 들어섰다"며 열병식에 SLBM이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어떤 적이든 우리의 영토 밖에서 선제적으로 철저히 소멸할 수 있는 강한 타격력을 갖춘 미더운 우리의 로케트 종대들이 우렁찬 동음으로 지심을 흔들었다"고 보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장을 암시했다.

김정관 국방상은 이날 연설에서 "공화국 무력은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온갖 군사적 위협들을 철저히 억제할 것"이라며 "만약 적대 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동원해 철저히 응징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철벽으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다시 열병식을 개최했다. 심야 열병식은 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 이어 두 번째다.

북한이 당 대회를 기념해 개최한 열병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이어 3개월만에 열병식을 열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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