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제안 거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0)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지난해 여름부터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MVP를 수상한 이후 주가가 한껏 치솟았다.

지난 시즌에는 불규칙한 경기 출전 속에서도 라리가 17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며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15일(한국시간)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소속팀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발렌시아는 유스팀부터 성장시킨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2018년 발렌시아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꾸준한 경기 출전을 원하는 이강인은 꾸준히 타 리그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현재까지 팀이 치른 20경기 중 13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단 한 번도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최근에는 지난 8일 데포르티보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뒤 11일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입지가 넓어진 상태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발렌시아도 이강인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여름에 이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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