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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르위키·나이트 입국 '스프링캠프 준비 돌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내야수), 아티 르위키(투수) 그리고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최근 계약한 브랜든 나이트 전 코치가 한국에 왔다.

SK 구단은 "로맥, 르위키, 나이트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로맥, 르위키, 나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부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구단은 "스프링 캠프 장소인 제주도로 바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한 뒤 오는 2월 1일 시작하는 캠프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SK 와이번스에 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올 시즌 SK 와이번스에 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SK 와이번스]

로맥과 르위키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구단이 제공한 KBO리그 투타 데이터 및 영상 분석자료를 습득하고, 실내 운동을 통해 시차 적응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할 계획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외국인 투수들의 KBO리그 및 한국 문화·예절·소통 교육·멘탈 케어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로맥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렌다"며 "제주도는 처음 가보는데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서 스프링캠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자가격리와 스프링 캠프 기간 동안 르위키, 윌머 폰트(투수)의 빠른 KBO리그 적응을 위해 내가 갖고 있는 많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르위키는 "한국에 도착하니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며 "이제 KBO리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로맥과 나이트 어드바이저가 함께하니 든든하다"며 "한 시즌 동안 SK 구단과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야구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도 "SK에서 새롭게 맞이할 앞날이 기대된다"며 "올해에는 팀의 핵심 전력인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지원하는 어드바이저 임무를 맡게 됐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폰트는 입국을 위한 취업비자 발급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이미 마쳤다. 그러나 미국 영주권 신청자로서 지난해 11월말 신청한 '국외여행허가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이민국으로부터 발급이 지연돼 이날 로맥, 나이트와 함께 입국하지 못했다.

구단은 "폰트는 추후 허가서가 발급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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