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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원정서 0-0 무승부…EPL 1위 수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선두 수성에 성공하며 8년 만에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21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와 리버풀은 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 전개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오른쪽)와 리버풀의 바이날둠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오른쪽)와 리버풀의 바이날둠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홈 팀 리버풀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맨유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수비라인을 내린 가운데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11분 알렉산더 아놀드(23, 잉글랜드), 후반 1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30, 브라질)이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에는 양 팀 수문장들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32분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30, 스페인)의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맨유 골키퍼 데 헤아(31, 스페인)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맨유도 후반 37분 폴 포그바(28, 프랑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리버풀 알리송 베케르(29, 브라질)의 슈퍼 세이브의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종료됐고 양 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부담스러운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 시즌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5)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리버풀은 9승 7무 2패, 승점 3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맨유를 꺾었다면 단숨에 단독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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