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레전드 박지성, 행정가로 K리그 전북 현대행 유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18일 박지성이 올 시즌부터 전북에서 행정가로 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북 구단은 이후 박지성과 현재 의견을 조율 중이며 합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지성은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 상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PSV 에인트호번, 200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201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2013-2014 시즌에는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해 한 시즌을 더 뛰고 유니폼을 벗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 과정을 밟으며 행정가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고 2017년 11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1년간 일했다.

박지성이 전북에서 행정가 경력을 이어가게 된다면 K리그에서 처음으로 몸담게 된다.

올 시즌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을 비롯해 이운재 코치, 김두현 코치 등은 박지성과 인연이 깊다.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월드컵 경기였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월드컵 경기였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김 감독의 경우 2000 시드니 올림픽 본선, 2000 아시안컵 본선,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등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이 코치도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 한일월드컵 본선, 2004 아시안컵 본선,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숱한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영광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레전드 박지성, 행정가로 K리그 전북 현대행 유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