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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가격 퇴장' 메시, 2경기 출전 정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다 상대 선수를 때린 리오낼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아에 있는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을 치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상대팀 소속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몸싸움이 계속 이어지자 분을 참지 못한 메시가 결국 손을 쓰고 말았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 가격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메시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진=뉴시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 가격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메시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진=뉴시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메시의 행위를 확인했고 레드 카드를 꺼냈다. 매시는 퇴장당해 그라운드를 떠났고 바르셀로나는 이날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퇴장당한 것은 753경기 만에 처음이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20일 메시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 예정된 3부리그팀 코르네와와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전과 25일 엘체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의 징계에 반발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조만간 메시의 출전 정지에 대해 항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결승전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사진=뉴시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결승전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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