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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직격한 홍준표…"지적 자만심 만큼은 참 대단 하신 분"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20일 오후 홍준표 의원은 "진중권 교수의 보수를 말하다를 읽어보니 다음 야당의 비대위원장은 진중권 교수를 모셔와야 할 것 같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물론 뼈아픈 지적도 있지만 보수의 담론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고 진보 2중대로 따라 가는 것이 시대 정신이라고 한다"라며 "새겨 들을 것은 새겨 듣겠지만 나만 옳고 보수, 진보 다 틀렸다는 지적 자만심 만큼은 참 대단 하신 분"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최근에도 SNS를 통해 진 전 교수를 비판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진 전 교수를 향해 "나는 전광훈 목사와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X개를 좋아하는 그 분은 걸핏하면 관종병 환자처럼 아무나 물어버리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최근 '광화문 집회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탄압은 부당하다'는 글을 올리니 마치 전 목사와 같이 행동하는 사람인 양 취급한다"라며 "개가 사람을 문다고 해서 사람이 개를 물 수도 없고 참으로 난처하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은 일반 국민들이 대다수였지 일부 교회 신도들만이 아니라는 걸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는 걸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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