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지윤이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지윤, 조수용 부부는 출산설에 휩싸였다. 임신설이 먼저 보도됐으나, 이미 아이를 낳아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측근 보도가 이어지며 출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 측은 이에 "개인사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개인 SNS를 통해 가끔 근황을 공개해온 박지윤은 이날 밤 직접 엄마가 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019년 3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 'B' 팟캐스트 MC를 맡으며 친분을 쌓았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해 '성인식' '스틸 어웨이'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윤은 1인 기획사 박지윤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7집 '꽃, 다시 첫번째', 디지털 싱글 'Journey' 등을 발표했다. 결혼 후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까지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다.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공동브랜드 센터장을 지낸 뒤 2018년 3월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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